1. 오늘, 벌써 어제가 되었네요.
출근해서 뭐 대단한 걸 하진 않았지만, 좀 -_- 스트레스를 받긴 했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일에 반응하는 제 상태를 보아하니,
짜증이 무한대로 수렴 중 -_-
최근 보고 있는 미드 The Closer 시즌 3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과 보아냥의 컴백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최근의 즐거움.
누가 그랬더라. 치뇽인가.
일로 받는 스트레스는 취미생활로 풀어야 하는데, 너는 취미생활이 공부라 그것도 여의치 않다고 한 게.
더위는 뜨거운 걸로 다스린다. 그리고 일은 일로 다스린다.
지금 스트레스 받는 것들이 아닌 다른 것에 엄청나게 몰두하고 싶은 요즘.
어차피 여름 휴가 동안, 어디 놀러가긴 틀려먹었으니 개별 과제 수행이라도 해볼까.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처럼, 책 잔뜩 늘어놓고 오랜만에 레포트라도 써 볼까.
제출 할 곳도 없고, 봐 줄 사람도 없는 혼자만의 벼락치기 레포트 ㅋㅋ
주제는 뭘로 할까. 아는 게 없으니 주제 정하는 것부터 쉽지가 않네.
뭔가 추천 주제가 있으면 덧글 남겨주세요.
부디, 제 비루한 수준을 생각해서 살살~
2. The Closer를 보는데, 자꾸 Office물로 보여요. (Officer물이 아님;)
드라마니까 저런 애들은 현실에 없다고 생각을 해도 말이죠.
브랜다가 뭘 찾으면, 대부분의 경우 답이 척척. 기억력도 수준급이고, 파일링도 장난이 아니고.
다른 것보다도 파일링 능력이 제일 부럽습니다. 후우.
그러고보니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이 바로 파일링에 관한 건데. 요샌 「완벽한 가격」읽느라 멈춤.
아, 테오 경위의 깔루아 뇌물에도 심장이 철렁 했습니다. orz
정상범위 이상의 속도로 업무처리를 하면서도 상사가 그것이 정상인 줄 알았으니 말 다했죠.
미드 보면서도 하나하나 자기 단점 찾아내며 스트레스 받을 시간에 개선을 하지. 네, 알아요 -_-
마음 독하게 먹고. 아침잠에 약한 모습도 버리고, 집중력도 올리고. 체력 관리도 하고.
보아냥 Woo weekend 메이킹 필름 마지막에, 그 작은 몸으로 가뿐하게 복근 운동 하는 것을 보고 감탄이나 할 때가 아니라.
잘 하지도 못하면서 완벽주의라 쓸데없이 스트레스는 많이 받아도, 정작 열심히 해 본 기억은 없네요.
누군가
'나는 코피 흘려가며 1등급 받은거, 누구는 포기하고 대충 해서 2등급~'하고 농담조로 비아냥 거린 적도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해서 1등이 되려고 하기 보다는, 적당히 해서 얻어진 2등에 만족하는 비겁하고 재수없는 인간. 적당히 해서도 2등이니까, 열심히 하면 1등도 할 수 있어. 라는 말은,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그저 자위하기 위한 의미없는 가정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