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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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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쇼핑을 했습니다.
스커트에 입을 수 있으면서 청바지 같은 캐쥬얼에 입기에도 무난한 스웨터, 혹은 티셔츠를 목표로 돌아다니는데 아아, 티셔츠나 스웨터 아래에는 레깅스나 스키니진만 입어야 한답니까? ㅠㅠ 하나같이 길고 헐렁해!!!

게다가 사이즈는 55 아니면 66. 니트를 포함하여 신축성이 좀 있다는 옷들은 Free도 다반사. 마법의 소재로 만들어 진 것도 아니고 진정 모든 사람에게 맞는 Free 사이즈일리가 없잖아?
아니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재고 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인 건 알지만요.

저처럼 55도 66도 입을 수 없는 사람은 정말 옷 사는데 애로사항이 많네요.
다섯 시간 돌아다닌 끝에 스커트에 입을 수 있으면서 청바지 같은 캐쥬얼에 입기에도 무난한 스웨터를 사긴 샀어요! 네, 샀습니다!! 근데 다섯시간 어쩔거니 orz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건, 정말 힘드네요. 사이즈도 그렇고, 스타일도 그렇고.
이런 저런 고민 없이 옷을 사서 잘 입을 수 있으신 분들은 축복받으신 겁니다. 진짜루요.

+ + +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한 번은 입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함께 입어 예쁠 그 티셔츠들이나 그 니트들은 여기저기 두루 어울리는 옷들이 전혀 아니었어요. 레깅스라면 짧은 스커트나 원피스 아래에 받쳐입을 수 있지만, 스키니진을 입는다면, 상의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의 쇼핑은 스타일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여정 중 한 걸음에 불과할 뿐인데, 갈 길이 정말 머네요.
내가 돈이 많아서 옷장을 확 뒤엎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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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스크럽

이런저런 근황/Compras 2011/11/18 00:42 Posted by Isabel


저는 바디 클렌저를 따로 쓰지 않고 바디 스크럽을 애용합니다. 스크럽 기능이 훌륭해서라기보다는, 알갱이를 문질문질하는 느낌이 왠지 좋아서 저절로 맛사지를 하게 되고, 샤워 후의 개운함이 좀 다른 것 같아서요. 게다가 각질 탈락이 잘 안 되는 몸이라서 각질 제거를 안 할 수는 없고 ;ㅁ;
제가 말하는 바디 스크럽은 바디 클렌저 대용으로 사용하는 흉내만 낸 스크럽이지, 순수 각질 제거만을 위한 그런 전문 스크럽 제품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게을러서 그런 건 자주 못 쓰는 경향이 아하하아하하하-


어쨌든 바디 스크럽에 얽힌 오랜만의 동생 이야기 그 두 번째.

동생이 샤워하러 들어가기 전에 갑자기 발을 멈추고 한 마디 합니다.

"누나, 이번 스크럽은 좀 별로다."

그르게, 내가 생각해도 별로긴 했어. 그런데,

"지난번 꺼 마음에 들었는데. 비싸긴 저저번 꺼가 더 비싸지?"

사내녀석이 바디 스크럽 질감에까지 민감해서 어쩔거니 =_=;;
저 시키 비비도 쓰고 고데기도 쓰고 미네랄 파우더로 번들거림도 잡아주는 녀석이니.
장가가면 마누라가 고생 좀 할 듯 =_=;;; (심지어 은근 편식도 함.)


그건 그렇고 이번꺼, 지난번 꺼, 저저번 꺼 바디 스크럽 리뷰.

이번꺼: 해피바스 바디스크럽 소프트 필링
향이 좋습니다. 알갱이는 진짜 거의 느낄 수 없어요. 샤워볼로 하면 그냥 바디 클렌저임요.
사실 스크럽 제품들은 손으로 문질문질 하는 게 제대로입니다. 맛사지 효과를 느껴야 한다니까요.
1+1을 샀기 때문에 동생에게 "하나 더 있으니까 걍 써. 다음엔 좀 알갱이 굵은 거 사다 놓을게."라고 해줬습니다.

지난번 꺼: 플루 홍삼 진 바디스크럽
초반엔 향도 느낌도 괜찮았는데, 다 쓸 때 쯤 되어가니까 왠지 향이 좀 변하는 것 같더라구요. 약간의 쉰내가 섞이는 것 같기도..;; 알갱이는 이번꺼보다는 굵은데 좀 뭐랄까 독특한 느낌입니다. '-'; 거칠진 않아요.

지지난번 꺼: 리리코스 마린 바디스크럽
확실히 좀 까끌까끌한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샤워 후 개운한 느낌은 셋 중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셋 중에서. 거품도 잘 나는 편이고 알갱이도 완전 많아요. 근데 향이 음.... 좀 그렇습니다. 바디제품은 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향이 화학적인 느낌이 유난히 강합니다. =_=;; 어차피 화학제품에 천연향 따위 바라지도 않는데, 그래도 좀 적당해야지 ㄱ- 헹궈내고 나면 좀 괜찮은데, 하는 중에 내가 괴로움 ㅠㅠ

= = =

씻으러 들어가는 것 자체는 꽤 힘들어하는데, 한 번 씻으러 들어가면 또 되게 좋아합니다.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온 몸에 흘려보내고 있으면 나른해지거든요. 그래서 사실 샤워용품에 관심 주고 싶은데 귀찮다능...
Aㅏ... 자자. 쓰다보니 점점 귀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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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일부 편집을 하였습니다. (감쪽같죠? ㅋ)




눈썹 연필, 정식 명칭은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하드 9 (스톤 그레이 05호.)
한동안 눈썹도 안 그리고 다녔었지만 "눈썹 안 그렸구나?"라는 말을 들은 뒤로 화장은 안해도 눈썹만은 그리는 엘리. 갈색 섀도로도 그리고, 케이크 타입도 쓰지만 요즘엔 그저 연필로 쓱쓱, 이게 빠르니까(...)

아무튼, 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연필을 매장에서 사면 독특하게 깎아주고, 애프터 서비스 확실하게 사고 나서도 매장에 가져가면 깎아줍니다. ...만, 매장에 가는 게 귀찮아서 ㄱ-

그래서 셀프 깎기를 시도한 결과는 저 위의 캡처 한 장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ㅡ_ㅡ;;
...만, 좀 더 리얼한 사진도 있죠.


원래 하드포뮬러도 저 연필과 비슷한 길이였었는데...


몽당 하드포뮬러 탄생 ㅡ_ㅡ;;
새로 사야해 아놕 ㄱ-


그래도 나름..

 




그럴싸하게 모양은 따라했습니다. (몽당 하드포뮬러 어쩔 ㅠㅠㅠㅠ)
깎다보니 오기가 생겨서 단도모양에 집착했음(...) 사실 대충 적당히 넓적하게만 깎아도 되긴 하는데;;;
일단 두 가지 포인트는 알아냈..다고 생각해요 =_=;;
옆에 4B 연필은 하드포뮬러 대체를 위해, 그리고 알아낸 포인트가 맞나 시험해 보기 위해 깎아봤습니다.
하지만 일단 하드포뮬러를 하나 더 사서 깎아보고, 저렇게 몽당 하드포뮬러 안 만들게 되면 그때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깎는 법, 이라는 포스팅이 올라올지도 모름.

현재 정복하지 못한 부분은 하드포뮬러 심을 깎을 때 힘조절을 어떻게 할 것인가. 심이 부러지는 것은 내 힘 때문인가, 심이 문제인가...



일찍이 칼로 연필깎는 재미를 익혀 회사에서 짜증나면 말 없이 연필을 깎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엘리가!!!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앞에서 굴욕당했습니다 ㅡ_ㅡ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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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덕심을 알아.

이런저런 근황/Compras 2011/10/28 00:29 Posted by Isabel



월요일 아침에 도착.
그날이 발매일이라며... 미국은 그때 23일이었는데 어떻게 된거냐(...)
아무튼.

책 한 권에 2만원도 넘는다는 말을 들은 마망님께서 한 마디.

"그래도 뭐, 살만하네. 초판일 거 아냐."

아아, 어머니. 어머니도 덕이셨습니다.





덕메이트 솝히는 결국 나에게 크은 뽐뿌를.
책임져라. 평생 함께하자.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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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토너) 부자 엘리

이런저런 근황/Compras 2011/10/13 01:06 Posted by Isabel


마몽드 초보습스킨 150ml (옆에 스프레이 용기에 덜어놔서 그렇지 사실 뜯은지 일주일도 안 됨)
그리고 저 녀석이 따끔거리기에 어쩔 수 없이 또 주문한 숨37 타임 에너지 토너. 250ml
합이 400ml.......(멍)


숨 토너는 160ml 주문했는데 어째서인지 250ml가 왔을 뿐이고... 제조된지는 약 5개월 정도 되었고...
잘못 온 줄도 모르고 그냥 뜯어버린 뒤에 발견해서 반품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쓰게 되었고...
마몽드 스킨은 몇 번 따끔거리다 어제 오늘은 또 괜찮은 것도 같은데, 오늘 엘리는 피부과에서 얼굴을 레이저로 지져댄 상태라 무섭습니다. =ㅁ= 숨 토너가 괜찮아야 할 터인데...




그나저나 아 진촤, 예뻐지기 힘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무슨 송혜교가 되겠다그래, 김태희가 되겠다그래.
그냥 피부 좀 깨끗해 보이고 싶다는데 정말 괴롭기가 이루 말할 수 없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쌍꺼풀 수술 때의 아픈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거 두 번은 못 하겠다고 했던 그 기억....
근데 이건 앞으로도 몇 번이나 더 해야하잖아? 아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촤 연예인들 존경함.... 예뻐지려고 이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이쁜데 이런 걸 굳이 또 한단 말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술로도 안 친다는 쌍꺼풀 수술과 정기적으로 받는다는 피부과 레이저가 이렇게 괴로운데 뭘 넣고 깎고 이런 건 어떻게 하니 ㄱ- 어우 어우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제가 외모에 엄청나게 신경쓰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요즘 제 스케쥴에 요가가기, 네일샵 가기, 피부과 가기 이런 것만 있는 것은 말입니다,

1. 요가는 운동의 압박을 느껴서 하는 거구요
2. 손톱이 자꾸 부러져서 네일샵에서 붙이는 거구요 (손톱이 매주 하나씩, 총 세 개나 부러졌음;;)
3. 예전에 너무 막굴려서 망가진 피부에 돈 쳐발라서 이제라도 복구시키려는 몸부림이지 말입니다.


그나저나 남들은 저렇게 하면 엄청 예쁘던데 나는 고작 정상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퍼졌다.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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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씨디 사는 뇨자.

Brown Eyed Girls 4th.
플레이 타임을 보고 이게 음반이야!!!! 라고 욱하려다가 생각해보니 H.O.T. 2집도 샀던 녀자구나 나......
그래, 정규음반이 30분도 안 될 수도 있지 뭘. <-
라틴 멜로디를 좋아하기 때문에 HOT SHOT이 제일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앨범 노래들의 컬러가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까 씨디를 샀지) SIXTH SENSE는 보컬이 노래를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Instrument 트랙을 듣고 알았네요.

성시경 처음. (몇 번째 음반인지 모르게쒀.. 조사하기 기차나...)
성시경 씨디를 샀다고 하니까 모님은 너 그렇게까지 성오빠에게 빠진거냐며 끅끅댔지만...
물론 이번이 처음 산 씨디지만, 제대로 들어본 노래라고는 오 나의 여신님 뿐이지만!!!
..........그래도 성오빠를 믿었다규 <-
무엇보다 난 성오빠 사진 바라고 산 게 아니다!!!!!



그 증거물(..........)
이건..... 후드는 왜 뒤집어쓰시고.... 거기에 왜 모자도 또 쓰시고.... ㅠㅠㅠㅠㅠㅠ


Special Thanks to.. 마지막 문장에 뿜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군 장병들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아저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요즘의 전자음으로 소리가 포화된 음악들을 듣다가, 조금은 허전한 듯, 하지만 담백한 어쿠스틱 멜로디를 들으니까 귀가 너무 편하네요. 씨디를 재생시키고 1번 트랙의 전주가 시작됐을 때의 그 느낌은...!!! 오랜만이고,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제가 요즘 얼마나 어쿠스틱 사운드와 멀어져있었다는 건가요. ㅋㅋㅋ

성오빠 작곡/편곡의 10번 트랙 "끝에"는 묘-하게 침울한 분위기인게 마음에 듭니다. 좋아하는 음계(!)가 나오는데 막상 음악적 소양이 없어서 설명할 수 없다 ㅠㅠㅠㅠ

그나저나 (아까 그 분 말고 다른)모님께 성시경 씨디 샀다고 하니까 예전에 콘서트 티켓이 생겨서 가봤었는데 진짜 노래 잘하더라는 염장을 들어버렸다.(멍) 나도 콘서트 가고싶돵!!!!!!!!!!!!!!!!
(하지만 분홍 반바지의 성오빠를 보는 일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고......./우사미)


+ + +



씨디를 살 때마다 느끼지만, 씨디 값은 슬프도록 안 오르네요. 제가 고등학교 때에도 씨디는 한 장에 15,000원 했었는데, 지금도 15,000원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니, 못 오르는 거겠죠. 그렇게 보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가장 안 받는 게 있다면 바로 음반이 아닐까 싶어요. 같은 문화 컨텐츠인 책이나 영화표의 가격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버스탈 거리를 걸어가고, 그 돈을 모아서 한 달에 한 장씩 씨디를 사는 게 나름대로의 이벤트였는데. 요즘은 음반을 살 때마다 그 때 생각이 나면서 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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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덕후에 청음생활은 초등학교 때부터 해 오던 주제에, 놀랍게도, 최근에 이어폰 없이 살았습니다.
벌써 몇 년 됐는지 기억도 안 나는 옛날부터 써오던 MDR-EX71에 문제가 생겼거든요. 아니, 실은 문제는 많았습니다. 산이에게 습격당해서 피복이 벗겨진 것을 다행히도 단선까지는 가지 않아서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고정시켜서 쓰다가, 몇 개월 전에 한쪽이 단선되었는데 그러고도 버티고 있다가 다른 한쪽마저 맛이 가서 정자세로 듣지 않으면 끊겨대길래 그제서야 휴대 포기. 뭐냐, 이 집착.
(아직 버리지 않았다는 게 더 무서움)

갤스 번들 이어폰은 머리 아픈 소리가 나서 도저히 안되겠기에 인터넷을 좀 뒤져서 기존에 쓰던 이어폰과 비슷한 소리가 날 거라고 예상되는 녀석(MDR-XB20EX)을 찾아서 8월 말경에 주문했더니 품절이라고 다른 모델(MDR-XB21EX;이게 신형이라는데 모양이 별로다!!!)을 받으시겠냐며 -_-;; 그럴 순 없다고 취소하고 추석 연휴가 지나서 새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품절이라던 그 모델(MDR-XB20EX)을. 역시 집착돋네.

그래서 소감이요? 부제 참고 바랍니다(...)
이건 무슨 스페인 사람들을 만난 목테수마도 아니고, 여태 이어폰 한 번 안 써 본 사람처럼, 아니 커널 이어폰 처음 써 본 사람처럼 흥분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소리나오는 이어폰을 대체 얼마만에 써보는 거지?!?!? 오오오, 차음효과 죽인다~~ (커널 이어폰 수년째 써 오던 사람입니다;;;) 좋아 이 소리 ㅠㅠㅠㅠ 그래 이런 소리야 ㅠㅠㅠㅠ 사람에 따라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소리임에도 이게 취향인 걸요 '-'


기념으로 노래를 넣을 때면 늘 뒤적거리는 2005년 5월 4일에 구운 씨디 속의 노래 일부(...)도 넣어주고, 신선하게(!) 사쿠라(!)와 킨키(!) 노래를 넣어줬습니다! 사쿠라 노래는 언제 들어도 귀엽고 좋아요 ㅠ_ㅠ
그러고보니 사쿠라 사랑도 십수년째(...)



여간해서는 취향이 변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건 아주 쉽네요.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가끔은 떨어져있을 필요도 있다는 평범한 진리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이제 다음주에 헤드셋과 스피커만 사면 이번달 목표했던 지름은 다 하는 모양입니다.
세컨드 향수도 왔다고 하고, 이어폰도 왔고, 프라이머도 왔고~



그나저나 플레이리스트가 참으로... ;ㅁ;

사쿠라를 비롯한 성우 노래 + 10cm 등의 한국 가요 + BoA와 킨키를 포함한 제이팝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와 Laura Pausini를 비롯한 팝 + Steve Barakatt을 비롯한 뉴에이지(랄까;; 경음악) +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클래식

랜덤 필요 없이 이름순으로 재생해도 충분히 랜덤한 플레이리스트랄까;;;
왠지 국악을 좀 넣어줘야 할 것 같군요(.....................)
집에 있는 가야금 연주 음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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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깨달음

이런저런 근황/Compras 2011/08/20 13:04 Posted by Isabel


인터넷으로 마망의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어제 개통 후 배송되었길래 오늘 오겠지 했더니 택배 회사에 전화해보니,

"오늘 토요일이라 근무 안하시는 줄 알고
지점에 두고 나왔는데요?"


음...............................................................
나는 내가 이번주 토요일도 회사 출근을 하고, 혹시 월요일에 오더라도 회사에서는 무조건 받으니까 회사로 받겠다고 신청한건데...
그렇다고 그 지점이 가까운가하면 그게 그렇지가 않네요........../우사미
여기서 제일 가까운 건 페덱스 사무실 ^0^

"월요일날 일찍 갖다 드릴게요~ ^^;;"
"그래요, 그럼. 일찍 부탁드릴게요."

뭐 이렇게 마무리....
저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결과를 이상하게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해야겠습니다.
일상의 깨달음 그 1.


+ + +

달라고 지랄하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하면서 가끔씩 뵙는 분들인데 뭐 그럴 것까지 있나.. 하고 생각합니다. 한 번 지랄하고 두고두고 불편한 것보다 걍 한 번 불편하고 말지. 이런 생각. 물론 한 번 참아서 두고두고 불편할 것 같으면 바로 지랄합니다. 전 제 몸 편한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거든요. 궁극적인 편함을 추구하는 녀자.

저는 돈 빚지는 것도 안 좋아하지만, 마음의 빚 지는 것도 무지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혼날 건 혼나고, 매 맞을 건 매 맞고 하는 게 좋습니다. 마음의 빚이 가져오는 효과를 알기 때문입니다.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에도 나오더군요. 사실, 책을 읽기 전부터 저는 마음의 빚을 잘 지우고, 열심히 피해가려고 하는 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이 꼭 주변에 분란을 일으키는 법은 없다는 게 신기합니다.

+ + +

하지만 그래놓고 "엄마 전화기 왔어?" 라고 궁금해서 연락 온 동생에게 "니가 전화해서 갈 수 있음 좀 가볼래?" 라고 찔러보는 나란 녀자. 그런 녀자. (난 약속이 있어서 말이지... <-)

그리고 결과는 아무래도 급한 택배라는 판단이 들었는지 나오는 차에 부탁해서 지금부터 한 시간 내로 가져다 준다고 연락이 왔네요. ^0^
어차피 약속 시간 맞추느라 사무실에서 대기중인건데, 잘 됐네~~~
지랄하느라 에너지 소모 안해도 얼마든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니까요. ㅎㅎㅎ
일상의 깨달음 그 2.




+ + +

아, 어제 느즈막히 자전거 타고 퇴근하다가 전화기 추락사건 발생.
달리느라 떨어지는 것도 몰랐는데 전화기로 노래를 들으면서 가던 중이라 갑자기 노래가 뚝 끊기기에 이상해서 살펴보니 읭?! 전화기가 없어!!!! 그래서 자전거 세워놓고 뒤로 종종종 달려가서 찾아왔습니다.
달리는 자전거에서 콘크리트 도배된 길 위에 추락한 거라서 대참사 날 뻔했는데 싸구려 케이스라도 씌워뒀더니 말짱. 모서리로 떨어졌는지 케이스 씌웠음에도 베젤 모서리가 쿡 찍혀버리긴 했지만 다른 부분은 말짱합니다. 게다가 케이스가 노란색인 덕분에 밤에도 눈에 잘 띄어서 금방 찾았네요.

내심 "니가 배송료에 필름 2장 포함 6천원 정도의 싸구려 케이스긴 하지만, 컬러 묻어나와서 화이트 갤스 뒷판 물들여서 껍데기 벗기긴 힘들게 되었지만, 그래도 니 할 일은 하는구나."라고 싸구려 케이스에게 감사했네요(...)

역시 몸값을 떠나 자기 본분을 지키는 건 중요해요. 일상의 깨달음 그 3.
(아, 몸값이 저렴할수록 자기 본분을 지키는 게 중요한 건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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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디샵의 알로에 토너를 사겠어요.

2. 망가진 헤드셋도 살 겁니다.

3. 한쪽밖에 안 나오는 이어폰도 살 거예요.

4. 동생 방 컴퓨터 스피커도 이상하다고 하니, 역시 하나 사야겠습니다.

5. 산이가 잘근잘근 씹어놓은 휴대전화 USB도 하나 사야합니다. 덕분에 이동식 디스크 연결이 불안해져서 휴대전화와 컴퓨터간의 파일 전송을 블루투스로 해야해요. 그나마 노트북이라 블루투스 먹혀서 다행이지.



돈이 생기면 써야죠, 암요.
그래봐야 서민의 소비.
이왕이면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지르며 만족하는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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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이런저런 근황/Compras 2011/07/05 23:40 Posted by Isabel

 




콩다방 차이티 142g25,600원
오설록 블랙카페 30g23,000원


블랙카페를 지를 때까지만 해도 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 뭐이?!?!?!?!?!??!
차이티랑 가격차이는 불과 3천원도 안 나는데 양이 25%도 안돼... 이뭥... ㅡ_ㅡ;;
맛은 있다만... 아니 그래도 그렇지 커피 원두 얼마나 한다고!!!!!!!!!!
요즘 직접 로스팅한 커피 파는 자그마한 커피숍이 얼마나 널리고 깔렸는데!!!!!!!!!!!
바닐라 향도 바닐라 시럽 한 두 방울만 떨어뜨리면 되겠다!!!
(물론 먹을만한, 심지어 맛있는 블렌딩 나올 때까지 시행착오야 꽤 하겠지...ㄱ-)

향을 지키기 위해 소량씩 포장되는 게 옳다, 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이 가격은 좀 ㅡ_ㅡ;



이렇게 투덜대면서도 음도 틀어놓고 샤워하고 나와서 시원한 블랙카페 마시는 중.
맛은 있다.....줸장.



+ 오늘 음악도시 사랑을 말하다, 귀엽네.
(영빈관에 독고진 역할을 하신 차승원씨 나온 것도 웃겼지만, 사실 이건 샤워하느라 제대로 못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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